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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하하로운 하니입니다.
오늘은 비오는 날에 무조건 먹어야 하는 감자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<준비물>
주먹보다 약간 큰 감자 2-3개, 소금 약간
step 1
- 감자를 2-3개 준비한다.
- 감자 껍질을 깨끗하게 벗긴다.
- 감자를 조금 작은 크기로 썬다.
▷ 저는 둘이서 감자 2개로 감자전을 해 먹었는데 밥이랑 같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했어요. 2명이서 감자전만 먹을 거면 3-5개 정도는 필요할 거 같아요.
step 2
- 감자를 믹서기에 넣고 물을 아주 약간 넣는다.
- 감자를 고르게 간다.
▷ 감자가 고르게 잘 갈리라고 물을 넣는 거여서 물은 정말 조금만 넣어도 돼요.
step 3
- 고르게 갈린 감자를 채로 거른다. (채 밑에 그릇으로 받쳐줘야 됨.)
- 채에 걸러진 감자를 숟가락으로 눌러 물을 짠다.
- 채를 털었을 때, 물이 거의 나오지 않으면 감자를 그릇에 옮긴다.
▷ 물을 많이 짜고 그릇에 감자를 담아놓아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조금씩 나와서 고이는데 그 정도는 괜찮아요.
step 4
- 채를 받치고 있는 그릇을 3-5분 정도 그대로 놔둔다.
- 3-5분 후, 그릇에 있는 물을 천천히 따라 버린다.
- 밑에 가라앉은 하얀 감자 전분을 숟가락으로 긁어 모은다.
- 감자 전분과 채로 거른 감자를 섞는다.
- 약간 짭짤할 정도로 소금을 뿌린다.
▷ 감자 전분은 굳이 안 넣어도 되지만, 넣으면 더 쫀득하고 맛있어요.
step 5
- 프라이팬에 기름을 잔뜩 두르고 약불로 예열한다.
- 프라이팬이 뜨거워지면 갈아놓은 감자를 숟가락으로 2번 퍼서 얇게 핀다.
- 감자 색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변하면 뒤집는다.
- 앞뒤로 몇 번 뒤집어가며 살짝 딱딱해질 때까지 감자전을 부친다.
▷ 감자전을 바싹 딱딱해질 때까지 부쳐줘야 더 맛있어요.
step 6
- 청양고추 잘게 다져 간장에 넣고 감자전을 찍어 먹는다.
감자전은 특별한 거 안 들어갔는데도 되게 맛있지 않나요?
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가끔 비 오는 날에 해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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